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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DAC: 아트 클래스

Studio DAC: 아트 클래스

2026.03.25 ~ 2026.06.24Studio DAC
  • 강사신이인 원소윤 주은길 장한새 한정현 성수연 강현주
  • 안내예약오픈일정
    [창작] 쓰기-시: 3.13(금) 4시
    [창작] 쓰기-소설: 4.10(금) 4시
    [토크] 경계: 5.6(수) 4시
    [창작] 쓰기-희곡: 5.22(금) 4시

    무료
    창작: 16명 / 토크: 40명

    사전예약, 선착순 마감
    클래스별 1인 1장

    16세 이상 신청 가능(2010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Studio DAC
    (서울 종로구 종로 187 매헌빌딩 8층)

    창작: 오후 7시-9시 (휴식 포함, 120분)
    토크: 오후 7시 30분-9시 (휴식 포함, 90분)

    ※ 노쇼 패널티 적용
    노쇼 이후 프로그램 예약 및 참여 불가

    취소: 프로그램 시작일 하루 전 오후 6시까지 가능
    예약: 프로그램 시작일 4시간 전까지 가능

    *회차 부분 취소는 불가합니다.
    *참여자는 안내사항 필수 확인 바랍니다.

    문의: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Studio DAC: 아트 클래스 – 토크
문화예술 분야의 기획자와 창작자를 만나는 강연 프로그램. 이들의 일상과 작업 방식, 창작 과정에서 생각한 것들에 관해 들어봅니다.
이번 시즌은 네 명의 창작자의 실제 작업 사례를 통해서 경계가 작동해 온 방식을 살펴봅니다. 벌레라고 불리는 곤충, 기록에서 탈락한 데이터와 사어(死語), 멈춘 로봇을 애도하는 인간, 분류되지 못한 소수자의 삶까지. 경계를 고정된 선이나 넘어야 할 벽이 아닌, 흐트러지고 충돌하며 새로운 가능성이 발생하는 지점으로서 다시 사유해 보려 합니다.

 


경계
인간은 복잡한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선을 긋고 분류해 왔지만, 그 기준은 이미 곳곳에서 흔들리고 오늘의 현실을 설명하기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선을 긋는 과정에서 무엇이 밀려나고 탈락했을까요? 서로 다른 것들이 맞닿은 지점에서 발생하는 실패와 마찰은 어떤 이야기로 이어질까요? 끊임없이 수정되고 재배치될 수밖에 없는 경계의 감각을 2026년 Studio DAC에서 함께 나눕니다.

 

 


경계: 기계
의심의 매개, SF - 인간과 기계. 그 사이에서 부유하기


5.20(수) 오후 7시 30분-9시
두산아트센터 Studio DAC

 


지구 어딘가에선 멈춰버린 로봇을 위한 장례식이 열린다고 합니다. 완벽을 지향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로봇의 멈춤을 '죽음'으로 애도하는 마음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연극 <천 개의 파랑> 속 기수 로봇 '콜리'를 무대화하는 과정을 함께 들여다보며 기술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금-여기의 SF 연극성을 이야기합니다. 기계처럼 차가워져 가는 인간과, 인간보다 더 따뜻한 기계 사이를 부유하며 우리가 당연하게 믿어왔던 '인간다움'에 대한 의심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장한새(연출가)
극단 배다 대표 및 상임연출


연출 <뼈의 기록><세상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쾅 소리 한 번 없이 흐느낌으로><천 개의 파랑><어부의 핵><윙키><마운트><햄버거 먹다가 생각날 이야기> 외


수상
2021 서울미래연극제 우수상 <햄버거 먹다가 생각날 이야기>

 

 

 

경계: 디아스포라
디아스포라로 살아가기ㅡ디아스포라로 쓰여지기


5.22(금) 오후 7시 30분-9시
두산아트센터 Studio DAC

 


제 소설에는 언제나 경계에 서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국경과 언어가 갈라지는 곳에서 머물렀던 사람들, 흔히 말하는 고전적 의미의 디아스포라가 등장할 때도 있고, 우리와 같은 영토 안에 같은 국적으로 머물지만 경계인으로 취급되는 소수자들의 삶이 등장할 때도 있습니다. 고도로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 영토의 경계는 허물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소수자의 삶은 더욱 경계 안으로 고립되기도 합니다. 저는 이런 경계를 문학을 통해 뛰어넘으려는 시도를 해왔습니다. 단순한 동의가 아닌 공감의 연대를 형성하기 위해서 디아스포라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정현(소설가)
201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소설을 시작, 장편소설 『줄리아나 도쿄』, 『나를 마릴린 먼로라고 하자』, 중편소설 『마고』, 단편소설집 『소녀 연예인 이보나』, 『쿄코와 쿄지』, 에세이집 『환승 인간』 등을 집필했다. 2019년 오늘의 작가상, 2020년 젊은작가상, 퀴어문학상, 김유정문학상, 2021년 부마항쟁문학상, 2025년 5.18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일본과 미국, 한국의 역사적 연관성 안에서 주로 여성과 퀴어,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삶을 그리는데 천착하고 있으며 일본과 한국의 문화사를 바탕으로 한 연구를 하고 있다.

 

 

 

경계: 곤충
누구의 입장인가: 좋은 벌레, 나쁜 벌레, 이상한 벌레


5.27(수) 오후 7시 30분-9시
두산아트센터 Studio DAC

 

 

언제부터인가 비인간 존재가 등장하는 연극이 많아졌지요. 동물, 식물, 사물, 기계 등 여러 비인간 존재가 인간성에 대한 은유가 아닌, 존재 그 자체로서 무대에 등장합니다. 우리는 인간 중심적 세계관만으로는 이 세계를 더 이상 설명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점점 받아들이고 있나 봅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벌레’에 관한 강연자의 작업 <제1회 버그를 러브하기>와 < B BE BEE >를 중심으로, 비인간 존재 중에서도 특히 혐오와 공포의 대상이었던 존재를 우리의 연극 혹은 삶에 제대로 등장시키기 위한, 아니 이미 등장해 있었던 그들을 제대로 알아차리기 위한 여러 생각을 나눕니다. 

 

 

 

성수연(배우∙창작자)
다양한 형식의 공연예술에서 창작과 연출 및 실연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간중심적 사고를 성찰하는 방식의 비인간 연기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시대를 아카이빙하고 전달하는 몸으로서의 배우의 일을 오랫동안 연구하고 있다. 연극에서도 삶에서도 경계를 허물고 중심을 흐트러뜨리기 위해 여러 연습을 하는 중이다. 최근 무대 위와 아래의 사람들을 기록한 인터뷰집 『무엇을, 어떻게, 왜』(2025, 북트리거)를 출간했다.


작/연출/출연 <주소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B BE BEE ><모랄하고 자빠졌네-악역연기메소드 연습> 외 
기획/연출/퍼포먼스 <제1회 버그를 러브하기>
창작/출연 <섬이야기><러브 스토리><비포 애프터> 외 
출연 <꿈의 연극><액트리스원-국민로봇배우1호><액트리스투-악역전문로봇><로드킬 인 더 씨어터> 외 
전시/퍼포먼스 <박동 节奏><연극의 연습, 연습의 전시-탈인간 편> 외

 

 

 

경계: 아카이브
익명의 아카이버 모임


5.29(금) 오후 7시 30분-9시
두산아트센터 Studio DAC

 


공연을 준비하며 만난 식물학 연구원, 사전편찬자, 도서관 사서들은 공적인 아카이브 뒤에 존재하는 익명의 아카이버*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자료 선별 과정에서 탈락한 존재인 '무의미한 데이터', '사어(死語)', '폐기 도서'에 대해 고민합니다. 그 고민은 사회의 윤리와 기록하는 사람의 태도와 연결되며, 연극이라는 편집된 아카이브를 만드는 창작자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창작자, 그리고 또다른 익명의 아카이버인 우리는 어떤 기록자가 될 수 있을까요? 

 


① 아카이브: 가치 있는 자료의 기록 
② 작품 리서치 과정에서 만난 아카이버들: <잘못된 성장의 사례> 속 연구원, <배를 엮다> 속 사전편찬자, <사사로운 사서> 속 도서관 사서 
③ 탈락한 존재들: <잘못된 성장의 사례> 속 무의미한 실험 데이터, <배를 엮다> 속 사어(死語), <사사로운 사서> 속 폐기도서
④ 공연이라는 편집된 아카이브: 리서치 과정에서 축적된 자료들이 창작자의 창작 목표와 가치관에 따라 어떻게 편집될까
⑤ 아카이빙의 맹점 '사람': 누가 무엇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기록학에서 기록물 관리자의 공식 용어는 '아키비스트'이지만, 일상적인 기록 행위를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아카이버'를 사용함

 

 

 

강현주(극작가∙연출가)
DAC Artist.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 연극 작업을 하고 있다.


작/연출 <사사로운 사서><잘못된 성장의 사례>
각색/연출 <배를 엮다>
구성/연출 <시장극장><걷는 객석: 극장의 조각들>
연출 <99%천재일기><비엔나 소시지 야채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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